안녕하세요. 이 블로그는 그냥 제 취미 삼아 만든 블로그입니다. 주로 태국을 여행하는 분들을 위해서 만든 블로그로 저보다 고수 분들이 워낙 많지만 소소하게 제 주관적인 경험과 앞으로 여행을 갈 많은 여행객들을 위해 참고할 수 있도록 후기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핀업 아고고는 워킹스트리트 한 가운데 있는 아고고입니다. 흔히 파타야의 워킹 스트리트에서 제일 유명한 가게라고 한다면 팔라스, 바카라가 쌍두마차인데 제가 최근에 다녀왔을 때 (19년 10월) 바카라는 워낙 죽어서 가지도 않았습니다. 핀업은 19년도 4월 정도에 생긴 신생 아고고인데 여기가 팔라스에 비견할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태국을 방문하면서 의외로 괜찮았던 가게들이 탄트라, 돌하우스 같은 가게들이었는데 어느 날 탄트라를 가니 에이스들이 다 없어졌더라고요. 저는 너무 당황했습니다. 나중에 태국 친구들과 친해지니 친구들이 얘기를 해줬는데 탄트라가 잘 나가다가 태국 친구들을 막 굴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탄트라에 있던 마마상이 탄트라 에이스와 각 가게의 몇몇 에이스들을 끌고서 만든게 핀업 아고고 입니다. 

 

파타야에서 최고의 가게는 단연코 팔라스인 것은 당분간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팔라스는 너무 인기가 많고 좁은 공간에서 제대로 즐길 수 없는 반면 핀업은 넓은 공간과 팔라스에 그렇게 꿀리지 않은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팔라스는 대략 2~3백명 가량의 직원들이 일하는데 핀업도 대략 1~150명 정도는 일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핀업에서 일하는 직원 중에 꽤 얼굴이 아름다우신 분이 있는데 제 일행 중 한 명이 이 직원에게 빠져서 갈 때마다 초콜릿을 사다주다보니 마마상들이랑 꽤 친해졌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목적이 하나겠지만 자꾸 가다보면 그 목적도 목적이지만 그냥 노는게 재밌어서 갑니다. 마마상이랑 태국 친구들이랑 친해지면 그 친구들도 재밌게 놀아주는데 아무튼 저는 일행이랑 가서 데낄라 1병을 시키고 3일 내내 핀업에 가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아 그리고 이거는 대부분의 아고고들이 적용이 되는 사항인데 12시 이전에는 롱 5500바트 숏 3500바트를 받습니다. 그러나 12시가 지나면 롱 5000, 숏 3000으로 내려갑니다. 만약 핀업에서 마음에 드는 친구가 있다면 재밌게 노시고 12시 이후에 놀자고 하면 조금 더 싸게 노실 수 있을 것입니다. 

 

파타야 워킹스트리트는 경쟁이 워낙 심한 곳입니다. 2년 동안 5번은 갔었던 것 같은데 기존 가게가 망하고 생겨나고 합니다. 그래도 신흥 가게가 이렇게 잘되기 힘든데 핀업 아고고는 팔라스에 꿀리지 않을만큼 장사가 잘되더군요. 여행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핀업 아고고는 찾기 쉬운 위치에 있어서 따로 약도는 첨부 안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후기 때 또 찾아뵙겠습니다~!

<직접 촬영한 이미지>

시암앳시암은 한국인들이 아주 많이 찾는 호텔입니다. 본 블로그는 파타야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궁금하시는 사항에 초점을 맞춰서 제작하여 운영 중인 블로그입니다. 별 내용이 없더라도 필요한 정보들은 담아서 업로드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시암앳시암은 파타야 중부에 위치한 호텔로 호텔 맞은 편에 센트럴 마리나라고하는 큰 쇼핑몰이 있어서 휴양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위치에 있습니다. 파타야에서 제일 유명한 클럽 중 하나인 헐리우드도 걸어갈 수 있는 인근 거리에 있습니다. 

 

<헐리우드 가는 길>

파타야를 처음 갔을 때는 헐리우드가 어딨는지도 잘 몰라서 밑에 있는 알자카르 옆에 돔이 헐리우드라고 착각해서 가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후회되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시암앳시암은 1박에 7~8만원 정도하며, 성수기에는 가격이 10~14만원까지도 갑니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이 있어서 영어를 못하셔도 체크인이 충분히 가능하시고, 기본적으로 직원들의 교육도 매우 잘되어 있어서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숙박의 청결도도 우수하고, 아침에 나오는 조식도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일텐데 발코니가 있는 방은 흡연이 가능합니다. 체크인하실 때 흡연이 가능한 방으로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또 한 가지 궁금하신 부분은 조이너스 차지일텐데 꽤 우수한 호텔임에도 이곳은 조이너스 차지를 일체 받지 않습니다. 

 

단, 한국인들이 매우 많이 이용하는 호텔이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이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크게 게의치 않으시다면 친구들과 또는 혼자 가서 지내기에 더 없이 괜찮은 호텔입니다. 

 

<베란다에서 찍은 뷰>

수영장을 가지 않아도 맑은 날에는 파타야 시내가 한 눈에 보일 정도로 좋은 뷰를 자랑합니다. 제가 숙소 이용시에 또 한 가지 체크하는 부분이 에어컨과 엘리베이터인데요. 파타야에는 저렴한 호텔이 많은만큼 엘리베이터가 없는 호텔도 있습니다. 아니면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요. 

 

시암앳시암은 최소 4성급 호텔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에어컨 매우 빵빵하게 잘 나왔고, 엘리베이터도 잘 작동하였습니다. 아마 7~8만원 대 호텔 중에서는 가장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다음 호텔 숙박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 달아주세요~! 

+ Recent posts